최정과 구단측은 추석 연휴 끝나고 1번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건설적인 대화는 전혀 없었고 계약 규모에 대한 논의도 전혀 없었다.
최정측 관계자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무의미한 이런 약속 자리를 왜 잡는건가? 그야말로 그냥 명분 아닌가? 구단에서 최정과 협상하고 있다는 이런 얘기를 하기 위한 얘기를 만들기 위해서 만난거 아닌가? 라고 아쉬워했다.
선수측은 지난 겨울부터 다년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은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남은 한달 동안(FA시장 열리기전)에 다년계약을 해야 이탈이라는 변수를 지울 수 있다. 그래도 확률적으로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은 된다.
최정을 노리는 모 구단 같은 경우에는 주전 3루수가 있지만 얼마든지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우리가 계산을 해보니까 충분히 운용이 가능하고 공존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했다.
SSG 샐캡에 대해 유리한 부분은 다년계약을 많이 했지만 계약이 다 앞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앞으로 팀 페이롤 상황은 여유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어제(10월 2일) 김재현 단장과 통화를 했는데 올해 구단의 과제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 우리가 리빌딩이 중요하지만 인위적인 리빌딩은 절대 안하고 자연스럽게 운영을 할거라는 얘기를 강조를 햇다.
2028년 청라돔의 시대가 열릴때 처음으로 14번이 걸리는 선수가 최정일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보고 구단도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