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옆테이블에 말을 걸어보자고 하더래
그래서 애인은 뭔 소리냐~ 이러고 넘겼는데
갑자기 친구가 말을 걸었대 옆 테이블 여자애들한테
그러면서 자연스레 휩쓸려 자리는 합치지 않고 각자 자리에 앉아 대화좀 나누고 그랬대
근데 그 상황을 어찌하다가 나한테 들켰음.
애인은 너무 미안하다고 빌고 처음이었고 너무 취했고 자기가 주도한 건 아니라고 자기도 당황스럽게 휩쓸렸고
친구 이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고, 아무일도 없었다 그치만 너무 미안하다 이런 주장이야.
평소 행실 괜찮고 정말 처음인 거 알고, 이랬을 경우 너네라면 이런 상황에서 봐줄 수 있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