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이가 점점 안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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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서로 자존심이 쎄지고

서로의 말을 오해하고..

중간에 듣는 입장에서는 둘이 진짜 성격이 너무 똑같음

그래서 각자 자존심 하나씩만 접으면 될텐데...

근데 뭐 이미 서로 오래 살아오면서 쌓인 게 많으니까

자존심 접는게 안되는듯

서로 더 대화도 안될 거 같고 풀리지도 않을 거 같아서

그냥 한명이 집을 나가는게 낫다고 따로 살라고 했어

그런데 말은 그렇게 했는데

둘이 진짜 점점 더 사이가 안좋아져서 따로 살게 될까봐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

하 엄마 아빠 싸움인데 왜 내가 힘들지

내가 신경쓸 거 아닌데 진짜

[익인1]

딱히 쓰니 잘못이 있는건 아니니까 괜찮아.

긍데 진짜로 그렇게 쓸데없는 자존심만 세우고 어떻게 산대;? 그러고 용케 일할때 지장이 없네:;

[익인1]

솔직히 이건 부모님 사이의 일이고 본인들이 서로 기만 세우고 화해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뭐라 말해도 듣지는 않을 것 같다. 애초에 말해서 듣는다고 해결된다면 서로 그렇게까지 싸우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