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4 상대방 28 때 만나서 3년 연애했었거든 나 27살까지 사귐.. 서로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진짜 예쁘게 만났었어 서로 더 주고 사랑하고 싶어서 안달났던 것 같음 헤어질 때 주변 사람들이 더 안타까워했고.. 그냥 내 이상형 그 자체였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데 상대방 집이 갑자기 빚더미에 몰리고 갑자기 어머님 아프시고 집안에 가장 비슷하게 되어버려서 헤어짐 그 와중에 우리집은 사업 잘 돼서 더 잘 살게 됐고 나 학생 때 만난건데 그때는 우리 둘 다 돈도 별로 없고 아끼면서 풋풋하게 연애했었는데 지금은 그때 내가 아니거든..
진짜 우연히 마주쳤는데 하필 그 사람 힘들어보일 때 마주쳤어 진짜 너무 마음아프네.. 진짜 마음 찢어진다 어떻게 살고있늠지는 모르고 너무 힘들게 헤어지고 겨우 마음에서 지웠었는데 이렇게 또 무너짐 잘 살길 바랬는데 왜이렇게 힘들어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