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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길 마르고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여서 어릴때도 지금도 엄청 마른 편이야 어릴때는 막 어른들이 엄마 아빠 보고 애가 어쩜 이리 말랐어요? 막 집에서 애 밥 안먹이는거 아니예요?ㅎㅎ , 너무 말랐다 밥 좀 많이 먹여야겠어요~ 그랬었고 어느정도 크고 나서는 안 친한 애들은 같이 뭐 먹으러가면 너 너무 말랐다고 팍팍 좀 먹어야한다고 살 좀 찌우라고 그랬고 나 잘먹는거 본 사람들은 그만 좀 먹어라, 잘 먹는데 살 안쪄서 재수 없다, 마른 애가 일부러 보여주기 식으로 그러는거고 집 가면 굶는거 아니냐 그러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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