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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찾아가서 생리전증후군으로 우울하다고 하니까 항우울제 주셨는데

먹고나서 좀만 지나니까 우울감에 압도당하던 기분이 싹 없어졌어

그동안 왜 진작 안 갔나 싶다

한 달 중의 반을 제정신이 아닌 채로 살아왔던 사람 나야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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