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와국에서 유학하면서 한국 식당 알바즁임
일 잘함. 성실하고 항상 밝은 미소 짓고 다들 나한테 일도 잘하고 손님 맞이도 잘 한다고 함. 사장 있든 없든 항상 맞은 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함
저건 나랑 사장이랑 한 대화인데. 사장이 돈을 좀 프로페셔널하게 제대로 안줌. 그걸로 나 말고 다른 직원이랑 법정 소송도 걸림. 그러고 나를 새로 뽑음. 근데 다른 오래된 직원들 말 들어보니까 사장이 규칙을 잘 몰랐다고 하는데 뻥 같고 그냥 잘못한거고 그 꼴을 보고도 지금도 오리발 내밀고 지금도 돈 지급을 똑바로 안함. 근데 일은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맨날 사소한거로 트집 잡으면서 저녁도 못먹고 일 하는데 마감전에 손님 몇 테이블 안남았을때 입에 넣고 일하는데 간식도 못먹게 하고 여러 식당 경험해본 나로써는 여기가 최악이었음….(이 나라의 다른 식당은 직원들 배고플까봐 간식 만들어주거나 집갈때 먹으라고 밥 싸줌)
그리고 내가 일을 잘하는건 성실해서임. 머리 쓰는 일도 아니고 몸쓰는 홀스테프 인데 성실히 안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수는 없잖음. 근데 주방 직원 하나가 말 잠깐 걸어서 대답한걸로 (나보고 좀 쉬엄쉬엄 하라며 말 걸었음ㅠ) 그 순간만 보고 내가 일을 대충하지 않느냐 그러고 주문 받으려고 앞주머니에 손 넣었다가 그 자세로 굳어서 듣고있는거 한번 보고 자기가 주방에 있다가 본건데 자기가 아예 없을때는 태도가 더 나쁘지 않겠냐는둥 그러는거
그리고 돈도 제대로 안주고 처음에는 트레이닝 이라 나중에 신뢰를 좀 쌓으면 돈 준다 하는데 돌아가는 꼴 보니 사장이 직원한테 신뢰를 쌓아야 할 지경임….
그래서 저렇게 문자 보냈는데 자기는 다른건 모르겠고 내가 문자 보내라고 말 했다고 거기에 빡 돌았대
내가 너무 무례하대
그래?ㅋㅋ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래서 물어봄
자기 태도는 괜찮고?ㅋㅋㅋ
저러고 그만둬라 해서 새 알바 뽑을수있게 2주 시간 주려 했는데 자기가 욱 해서 오늘까지 하라 해서 쿨하게 오늘까지 일 했는데(나는 돈 안급한데 저쪽은 직원이 급함)
지금 또 연락와서 내가 정 원하면 2주동안 더 일해도 된대
??? 난 필요없는데 자기가 내가 필요한거면서…
고소 당한뒤로 사람 못믿어서 맨날 직원 못구함…그리고 주는 돈에 비해 너무 완벽한 사람을 찾음ㅋㅋ 자기가 하자는 대로 하는 순진하지만 일 잘하는… 그런 사람이 어딨음 일 잘하는 사람은 보통 자기 실속 분명히 챙김
그리고 뭐 신뢰를 쌓기전까진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쪽도 신뢰 쌓는중인건 마찬가진데 잘못한것도 없는 직원 대놓고 의심하네 본인만 직원 평가하는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