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우울증 환자들 왜케 많냐ㅋㅋㅋ

진짜 우울증 환자들은 내색도 안하고 혼자 조용히 병원 다니고 약 먹으면서 치료 받는데

패션 우울증 걸린 애들은 나 우울증이에요~ 나 관심 좀 가져줘요~라고 광고하는 수준ㅋㅋㅋ

[익인1]

현실에 그런 사람이 있어?? 헐...

[익인2]

패션우울증인지 어케알어

[익인2]

핫플돼서 감히 말을 얹자면.. 솔직히 다들 살아가기 버겁고 여유없는데 힘듦을 표출하는 우울증환자들이 아니꼽게보일수있다고는 생각함. 그리고 패션우울증이라니 뭐라니 비아냥대는것도 전혀기분나쁘지않고 애초에 우울증 발병원인이 그들도 아닌데 굳이 따뜻하게 감싸줄 의무가 없지. 그치만 우울증이란게 정말 언제 어떻게 터질줄 모르는거고 나도 나 스스로를 정말 고통에 견디는 굳은 나무라고 생각했었을때가 있었는데 꺾이는거 한순간이더라고. 진짜 중증일땐 아무에게도 말못했지만 좀 나아지고 죽는것말고 다른 방법이 있지않을까?라는 희망이 좀 생겼을때 주변에 우는소리하게되더라. 막 sns상에 글올리고 그러는거까진 좀 심하다곤 생각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걔네가 얼마나 힘들어서 그러는지 아니까 안쓰럽기도함

[익인3]

아니 사람 성격마다 다른거지 나도 조용한 우울증 환자지만 네가 의사도 아닌데 패션 우울증이라고 속단하는건 오바임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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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당사자가 아닌 이상 속단하는 건 무리

[익인7]

22 표현하는건 나 힘드니까 도와달라는 신호일수도 있는데

[익인6]

굳이 따지면 패션 우울증도 다른 넓은 의미로 병이긴 해.. ㅋㅋㅋ 애정결핍이나.. 다른 형태의 정신병일지도?

[익인8]

그것도 우울증임

[익인10]

우울증 걸려봤어? 우울증이 얼마나 흔한데 패션인지 어떻게 알고 그걸 무슨 기준으로 분류하는 지 잘 모르겠는데 왜 그걸 비꼬는지 모르겠네

[익인12]

말안하면 몰라...
나 초딩때부터 우울증이었는데 부모님 아직도 모르고 약물과다복용했는데 실패해서 후유증으로 물만마셔도 토하고 힘없이 누워있었는데 아프면 알아서 병원 가라고 함..이짓도 미성년자때 했으면 조금이라도 걱정해줬을까 싶네..
나도 유일하게 남아있는 친구한테 최근에 무슨용기가 생긴건지 삻기싫다고 다 떠들어재꼈는데 차마 ㅈㅅ시도한건 말못하겠더라고 이젠 우울얘기그만하고 조용히 정리하다가 맘먹으면 뛰어내릴려고

[익인13]

말을 하면~ 패션우울증 취급
말을 안하면~ 말 안하면 어떻게 아냐면서 왜 말을 안하냐고 난리
어쩌라는거 도대체 ㅋ

[익인4]

패션우울증이라는 단어 자체가 안좋은듯...나도 이런 것 때문에 더 티안내고 괜찮은척 숨기는 데 급급하게 되더라...

[익인13]

어디서 봤는데 패션우울증도 우울증이래 정신병의 일종이랬나 아무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우울증인척이든 뭐든 안한다고 함

[익인14]

코로나도 사람따라 증상이 다 다른데 우울증도 마찬가지겠지….

[익인15]

본문은 잘 모르겠는데 ㄹㅇ 패션 우울증이 있음 우울증, adhd, 싸패, 경계선 다 유행어 돼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가볍게 쓰이긴 함

[익인16]

티내면 패션우울증으로 몰아가니까 티를 못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은 안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