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걍 낼 챙기자하고 짐을 선반 안에 넣어놓고 화장실을 다시 나왔단 말야 그러고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화장실 선반쪽에 물건 떨어지느ㄴ 소리가 나가지고 헐 내 짐 떨어쟜나???하고 후다닥 화장실 가봤는데
선반 안에 내 짐 안보여서 바닥이나 그 주변 떨어졌나보다하고 살펴봤는데도 내 짐이 없는 거야 그래서 엥 내 짐 어디감..?하고 호ㅓ장실 바닥만 쳐다보면서 물음표 상태였는데 아무리 봐도 안보이고 도통 기억도 안나서 뭐지.. 하고 화장실 나온 다음에 원래 짐 넣으려고 했던 가방을 보니까 가방 안에 내 짐이 있더라고…?
나 ㄹㅇ 당황해서 뭐지 하고 기억을 되짚는데 진짜 가방에 넣은 기억이 안나는거야 내 마지막 기억은 선반 안에 넣어놓은 짐 챙기려다가 담에 챙기자 하고 선반에 다시 넣어놨는데 ꖶዞ 가방에 들어있지? 고민하다갸
한 1-2분 지나고나니까 기억난거야
내가 다음에 챙겨야지 짐 선반에 넣고 가려다가 아냐 걍 지금 챙기자하고 챙겨서 가방에 넣었단 걸
뒤늦게 생각났는데 내가 평소에도 기억력이 좀 안좋거든
근데 어제는 ㄹㅇ 진짜 기억이 뭔 가위로 잘라낸 거 마냥 기억이 안났어… 물론 계속 생각해내고 1분정도 지나니까 기억이 나기는 했는데 너무 무서운거야 기억이 잠깐이지만 안났으니까… ㄹㅇ 청년치매인가?
휴대폰많이해서그른가ㅜㅜㅜ 일단 폰 사용시간 줄일려고..
기억이 안난다는 거 너무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