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데 엄마눈치 보여서 산부인과도 못가겠다ㅠ

그냥 질염인데 그것도 이해를 못해 니 남친이랑 피임 안해서 그렇다는둥 어디서 누구랑 자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는둥 정작 나는 모쏠인생 27년이었음… 몰래 다녀오고싶어도 내가 아직 취준생이라 연말정산때 건강보험이 아빠쪽으로 돼있어서 어디 다녀왔는지 다 떠…… 옛날에 그래서 캐물은적 있음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익인1]

진짜 힘들겠다 저 문제 진짜 난감하고 예민한 문제인듯 ㅠㅠ 산부인과 가서 비보험으로 하면 안되나??

[글쓴이]

그것도 방법이네 근데 질염검사 되게 다양하게 해서 꽤 나온다던데 그 돈내고 질염치료할 바엔 그냥 한 일주일 인간이기 포기하고 냄새 참고 벅벅 긁고 말지 싶은 생각도 들어…

[익인1]

질유산균 먹고있어??

[글쓴이]

그냥 유산균은 먹고 있어 질유산균은 뭐가 달라..?

[익인1]

나는 질 분비물이 좀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 먹을때랑 안먹을때 차이 많이나더라 잘 알아보고 좋은 제품으로 꾸준히 먹어봐~

[익인2]

에고ㅠㅠ 속상하겠다... 엄마가 약간 망상증 있으신가부넹... 유튜브라도 함 같이 봐봐 엄마 질염은 이렇게 해서도 걸릴 수 있고 나는 남친 없다고...

[익인3]

ㅠㅠㅠㅠㅠㅠ

[익인4]

아이고ㅠㅠㅠ진짜 힘들겠다 질염은 그냥 감기 같은 건데..아무리 예방해도 컨디션 안 좋아지면 오는데ㅠㅠ

[익인5]

우리 엄마도 산부인과 가는걸 이해 못함 산부인과=애낳거나 성병 인식이 강한듯ㅜ

[익인6]

약국이라도 가서 질정제랑 카네스텐 연고 사서 발라봐..ㅠㅠㅠ 나 진짜 질염 달고 살아서 병원 못가는 상황에는 이렇게 하는데 좋아져!

[익인7]

왜 글케 눈치를 봐...걍 싸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