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애인한테 관심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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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애인이 진짜 바쁘고 심적 여유도 없고 몸도 좀 아픈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나한테 관심이 확 준 것 같아 일단 뭐 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내가 최근에 취미로 악기 연주 하고 왔는데 무슨 곡 했냐 연주한 거 들려달라 이런 말도 안 해서 그냥 내가 먼저 뭐 했는지 안 궁금하냐니까 별로 안 궁금한 느낌이야 그냥 나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걸까?

[익인1]

바쁘고... 심적 여유도 없고... 몸도 좀 아프고... 당연히 관심이 줄 수 밖에 없는걸

[익인2]

너무 바쁘면 일단 몸이 힘드니까 아무래도.. ㅜ 좀 기다려줘봐

[익인3]

바쁘면 그려 너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게 아니고 자기 일만 신경쓰기에도 벅차져

[글쓴이]

그래도 집에 와서 쉴 때 애인이 오늘 연습실에서 뭘 했나, 한 게 보고 싶고 그러지 않아....??

[익인3]

음…그정도까진 생각 안날 것 같은데…몸도 아프다며 정신없겠지

[익인4]

진짜 바쁘고 지치면 내 일만 하기도 힘들어..나두 내가 그러기전까진 아무리그래도 사랑하는데 내가 뒷전이 된다고? 이런 생각 있었는데.. 내가 너무 바쁘고 힘들고 지치니까 사랑은 하는데 여유가 없달까 .. 암툰 그럼

[익인5]

그럴때 말도좀 짧아져? 말튜도 좀 냉해지고

[익인4]

어어엄..구런가? 짧아지진 않고 그냥 평소대로였긴해! 근데 뭐 사람에 따라서 바쁘고 지치면 냉해질 수도 있다구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