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계기가 뭐였냐면 간호사 근무할때 너무 힘들어서 난 친절한 간호사가 아니였거든… 사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만둘까 했었을때 몸무게 100키로 정도 되는 대학생환자가 내가 링겔 뺄때도 환의 도와줄때 그냥 복도에서마주칠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셨어.. 환자분 보호자분께서 환자분 드시라고 빵이나 과자 사오면 맨날 나한테도 먹으라고 나눠주시고… 점점 환자분께 감사합니다 그 말 듣는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그 이후로 자연스레 사람 외형에 대한 혐오는 사라졌음.. 난 아직도 그렇게까지 친절한 사람 본 적 없어.. 지금은 뭐하고 사실까 궁금하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