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사람이 좀 머지? 싶은 반응이였음.그 당시에는 진짜 하나도 관심 없는 상태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돌이켜보면 아침에 먼저 선톡하고 내가 말 마무리해도 계속 말걸고 좀 그래서 진짜 그 당시엔 아무생각없이 대충 답하고 말았거든.
근데 그 이후로 좀 꺼림칙하더라고.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나랑 친한 친구랑 내 이야기 수군거리고 있고. 그 담에 내가 친구랑 저녁먹고 산책하러 나갔는데 내가 친구한테 다른사람 산책할 사람 있나 물어볼까.. 했더니 친구가 갑자기
잠깐만! ㅇㅇ이(그사람)도 오고싶어해. 이러더니 전화걸고 부르고. 근데 그걸 나한테 알려주더라고?
ㅇㅇ 이 지금 어디가서 못 온다네.. 이렇게.
그 당시만해도 난 ?!? 그걸 나한테 왜? 생각하고 말았다?
근데 최근에 이제 친구랑 같이 운동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ㅇㅇ이가 우리 운동 언제하는지 물어보는데.. 이러면서 나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ㅇㅇ 이 이야기하고 칭찬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사알짝 느낌이 쌔해서 내가 만나는 사람 있는척했어. 그랬더니 친구가 나보고 누구냐고 묻길래 내가
너 모르는 사람 있어..ㅎㅎ 이랬지. 없으니까ㅜㅜ
그랬더니 나보고 저러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