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프리랜서인데 일 없어서 힘들어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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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며칠동안 위로 해주고 얘기 들어주고 이러는데

이게 카톡으로도 느껴지고

나한테 대하는 것도 약간 달라졌어

이런 경우에는 나도 참고 계속 평소처럼 대해야하는걸까

나는 계속 노력하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나도 좀 짜증나서 말투 예쁘게 못하겠어

어떡하지용 

[익인1]

언급하면 그거대로 서운해할텐데
힘든 시기 지나가길 기다려야지 뭐..
정 안되겠고, 쓴이를 감쓰 취급한다면
한번 혼쭐나게 말 꺼내야지

[글쓴이]

일단 나는 다 참고 평소처럼 대하는게 가장 좋겠지? ㅠㅠ아직 감쓰
그런 느낌은 아니고
오묘하게 변한 느낌이야

[익인1]

좀 지켜보다가 계속해서 우중충한 말만 꺼내면 눈치껏 알아차리게 행동할듯
반응을 애매모호하게 해준다던가, 안 좋은 얘기 꺼낼때마다 다른 할일하고 와서 늦게 본다던가 등등

[익인2]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음
지금 상황이 예민해서 나한테도 짜증을 표하는 거 같다고 만나는 거나 연락도 덜하자고 시간을 가지자고 해봐(헤어지자는 의미 ㄴ) 그래야 소중한 걸 알겠지

[글쓴이]

ㅠㅠ고마워 너무 심해지면 그렇게 해야겠다 ....

[익인3]

난 애인 보고 부담 갖지 말라고 교외 드라이브나 같이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올 듯

[글쓴이]

이미 그런거 다 한 후야 ㅠㅠㅠ
그러고나서 기분 또 다운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