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청첩장모임에 남자친구도 데려와??

곧 결혼허는 친구가 청첩장 준다고 만나자고 하거든

근데 우리도 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어서

이번에 만나는 게 거의 7~8년 만이야

간만에 만나는 것이니 만큼 서로 학창시절 얘기도하고

편하게 보고싶은데

얘가 남친(예비신랑)을 데려온대 

원래 글케하는거야? 뭔가 불편해

[익인1]

아니…?

[익인1]

원래 아는사이도 아니면 더더욱

[글쓴이]

어엉 첨보는 사이야... 불편해 ㅠㅠ

[익인1]

남자도 개불편할듯.. 서로 이상한 상황 8년만이면 더더욱 ㅜ

[익인2]

사람마다 다르구나 난 오히려 예비남편 소개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글쓴이]

아 진짜?? 글쿠나 걔도 예의라고 생각하려나

[익인2]

나도 청모 많이 다녔는데 예비남편 소개해준 애들이 오히려 더 좋았어! 내친구가 누구랑 결혼하는지도 모르는것보단 낫지않나..?

[글쓴이]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네!! 내가 친구가 많지 않아서 넓게 보질 못했어 고마워!!

[익인3]

나도 안 해보긴 했는데 주최자가 데려오는거면 상관없지 않나

[글쓴이]

흠 그런가!?!

[익인3]

불편하다는거 100 공감 근데 쓰니가 그 친구 입장에선 가장 친한 친구니깐 미리 소개 시켜줄려는 거 아니야?

[글쓴이]

아 그런가봐 그리고 자꾸 자기남친 어떤거 같은지 좀 봐달래.. 식 다 잡아둔 사람들한테 내가 뭔 말을 할 수 있다고 ㅠ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 그냥 남친이면 뭔 말 하겠는데 식 다잡이뒀는데 그런 말 하는거면 조금 곤란하긴 하겟다 ㅋㅋ

[익인4]

사바사 남편이 오는사람도 있고 친구끼리만 보는사람이 있고!

[글쓴이]

사바사군..

[익인5]

어느정도 친하면 소개 시켜주려고

[글쓴이]

그렇구나 좋게 생각해야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