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더니 금요일인거야 일 때문에 못가는것도 있고 너무 멀거든.. 그래서 못간다고 단톡방에 올렸고 이해 해줬고 그렇게 끝났어
그렇게 며칠 지났나? 오늘 갑자기 단톡방 알람이 수십개가 와있길래
뭐지 했더니 다른 지인2도 원래 직장 때문에 못가는거였는데 결혼식 너무 보고 싶어서 연차 냈다 그 날 갈 수 있다
하더니 다른 지인3도 나두 반차 내고 간다고!!
그러면서 둘다 신나서 톡을 엄청 보낸거야
결혼하는 지인은 나때문에 회사도 쉬고 오는거냐고 감동이다 이러는데 나만 눈치 보이는거야..
뭐라도 말을 해야 하나 해서 나두 가고 싶은데 연차 쓸 수가 없다ㅜㅜ 미안하다 했는데 씹혔거든?ㅋㅋㅋ
내가 한말은 씹히고 자기들 오랜만에 만난다구 좋다고 이야기 하고
정말 결혼식 못가는것도 눈치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