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왜 기계적인 말투일까

 절반은 표정 변화도 없고 기계처럼 말하던데 그렇게 하라고 따로 교육 받는거야? 

[익인1]

겠냐

[익인3]

근데 난 사람마다 달라지긴함
잘 대해주면 나도 최선을 다해서 친절하게 말함

[익인4]

할거많아서? 한명 보자마자 다른거 하러가고 바빠서 밥도 못먹던데 그냥 하루종일 뛰댕기는데 구두로 설명할것도 많고 한명당 열명 이상씩 보는데.. 힘들겠다 하고 말아

[익인5]

그냥 하다보면 힘들어서 그렇게 됨

[익인13]

22

[익인17]

3

[익인6]

매일 바쁘게 수십수백명씩 몇년을 상대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아
상대가 친절하면 그사람한테는 잠깐 친절할 수 있어도

[익인7]

ㅋㅋㅋㅋㅋㅋ 아 뭔지 알 거 같음 내가 화나게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투가 너무 무서움 …

[익인9]

사람 1명이 아니라 일 1개 이런 식으로 느껴져서 그럼..

[익인11]

힘들어서 그렇지 뭐. 그리고 일이 반복되니? 그럴 듯

[익인15]

동생 입원했을때 보니까 일하면 다 그렇게 될거같던데 환자들 보호자들 진짜 진상 많도ㅡㅓ라 개바빠보이는데 붙잡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고ㅠ 몸 부셔질거같더라

[익인19]

해보면 알아 ㅎ

[익인19]

나이거 해야되는데 붙잡고 저거 해달라 이거해달라 찡찡찡 그와중에 추가처방 나서 그것도 언제쳐내고 루틴은 언제쳐내지...

[익인21]

봐야할 환자수가 많아서?

[익인23]

진상들이 많아서 그렇게 되는듯

[익인25]

간호사가 서비스직도 아니고 표정이 뭐가 문제야

[익인31]

22

[익인35]

33 할일 딱딱하면 된다고 생각

[익인27]

기계적인방법이 제일좋아 수납 결제까지 빠르게 병원다녀올 수 있어서

[익인29]

업무자체도 반복되는게 많고 바빠서? 진상 탓도 잇을 듯

[익인33]

난 친절한 분들도 많이 봤는데.. 다 그러겠엉

[익인37]

지쳐서 아닐까 나 하다못해 알바할때도 말에 힘 안빼면 정신적 체력딸려서 못함

[익인37]

사회성도 체력이다 방긋방긋 웃으면 기 체력 다 빨림

[익인39]

직장인도 마찬가지임ㅋㅋ

[익인41]

표정에 신경쓸정신이 없어서 ㅠ
이거하면서 다음에 뭐할지 생각하면서 해도 다 못할때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