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말하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사람 ㅠ 어케 넘겨?

막 그런거 있잖아 사회성 떨어지는 답변들

젓가락 줘? 이러면 그럼 이걸 손으로 먹어?

이래서 그냥 달라고 하면 되잖아 하면 생각을 해봐 이걸 손으로 먹겠어? 이러는 사람들......

내가 어제까지 다이어트 해서 아빠 생일 케이크를 못먹었는데 내걸 조금 남겨놨다그래서 먹으려고 이따 케이크 먹어야지~ 했더니 그래 니 먹는다 그래서 못먹고 남겨놨어 이러는거야 근데 여기서 못먹는게 배불러서가 아니라 나때문에 먹을것도 못먹고 남겨놨다 이거임 그래서 말을 왜 그렇게 하냐 그냥 내거 남겨놨다고 하면 되지 그럼 남겨놓지를 말든가 했더니 뭐가 잘못된건지 아예 이해를 못함 근데 나는 이게 너어어어어무 스트레스인데 본가쪽 직장+고지식한 부모님이라 자취도 못함 ㅜㅜ

[익인1]

일부로 챙겨놨는데 안먹는다고 해서 서운하셨나봐
걍 어른들한테는 안먹을거라고해도 알겠다고 해야 대화가 안길어짐

[글쓴이]

챙겨놓은걸 안먹는다고 한 게 아니라 내가 아빠 축하 케이크를 샀는데 그날까지 다이어트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엄마아빠언니할머니 넷이서 먹어라 난 안먹는다 했던거야 언니 말로는 다들 얼마 안먹고 남아서 어차피 내가 다음날 다이어트 풀리고+나는 못 먹었으니까 남은거 너 먹어라 하고 냅둔거

[익인1]

아 너때매 못먹은것처럼 말하셨구나… 왜 그러시지?ㅋㅋㅋㅋㅋ 심사가 좀 뒤틀리신듯 나같으면 언니가 말해준거 아빠한테 말하고 왜 그렇게 말하시냐 대화해볼듯 그러고나서 대화가 안되겠다싶으면 걍 무시

[익인2]

걍 한귀로 흘릴듯 본가살면서 돈 충분히모으고 나중에 독립할래

[글쓴이]

전에는 한마디 한마디 왜그러냐 했는데 요즘엔 싸우고 나서 미안하니까 그 자체도 나한테 스트레스라 걍 상황을 피하려고 걍 방에 들어오거든? 근데 들어오고 내 안에서 흘러가게 두는게 잘 안돼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열받아서 눈물도 나고 짜증도 나고

[익인1]

걍 챙겨주지마 고마운줄 모르시네

[익인3]

진짜 복창 터지고 억울하겟다 돈 모아서 독립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