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빠 연애스토리 ㄹㅇ 드라마같음 아빠가 엄마 소개받고 첫눈에 반했는데

그땐 엄마 쪽에서 별 관심 안 보여서 지나갈 뻔하다가 명절에 버스터미널에서 엄마가 버스 놓쳐서 덩그러니 계시는걸 아빠가 우연히 보셨대

글구 아빠가 수소문하고 인맥 동원해서 엄마한테 티켓 구해주셨는데 그게 아빠 옆자리ㅋㅋㅋ 이걸 계기로 연애 시작하셨대ㅋㅋㅋㅋㅋㅋ 엄마 왈 아빠가 개수작 부린거라고ㅋㅋㅋㅋㅋ

결혼스토리도 좀 남다른게 외가 쪽에서 반대 엄청 심했다는데 (아빠가 장남에 경찰이라 엄마 고생할거라고 반대 심했다 함)

엄마가 애 있으면 반대 못한다 해서 울 언니 갖고 결혼하심ㅋㅋㅋ 엄빠 결혼기념일 4월 언니 생일 10월ㅋㅋㅋㅋㅋㅋ

[익인2]

대박 진짜 드라마로 써도 재밌겠다

[익인4]

우왕

[익인6]

와 진짜 소설같다

[익인8]

우어ㅏ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같닼ㅋㅋㅋㅋㅋ 약간 응사 재질ㅋㅋㅋㅋㅋ

[글쓴이]

결혼 30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자기~ 이러시면서 같은 침대 쓰심ㅋㅋㅋ

[익인12]

우와 나도 부모님 결혼기념일 4월인데 나 10월생이야! (*≧∀≦) 이런 우연이

[익인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버스터미널에서 딱 발견하고 딱 옆자리인게 진짜 운명이신거 같다

[글쓴이]

옆자리로 구하신거래ㄱㅋㅋㅋㅋ 아빠 피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연락 다 구해본 기분이었대ㅋㅋㅋㅋ

[익인16]

대박ㅋㅋㅋㅋㅋ

[익인18]

아 나 이런 연애결혼한 부모님들 보면 낭만있어 보여서 부러워. ㅋㅋㅋㅠㅠ 울 엄빠는 선봐서 결혼한거라 연애썰 넘 재미없음

[익인20]

와 혼전임신 미쳐따

[익인20]

역시 사랑하면 어케든 결혼하네..

[글쓴이]

그때 엄마 나이가 25이었어 진짜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