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얘네 유난히 젊은 20대들이 많은데
뭐가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었길래 저런 곳에 빠지는거지?
길가다 혼자가는 사람한테 말걸잖아
“안녕하세요, 학생이에요?”
“~인상이 복이 많아 보이는데~”
”관상학 배우는 학생인데 인상이.. ~근처 먹을것좀 대접해주시면..~“
“길 좀 물을게요, ~감사해서 그런데 조상님 복이~”
다른 접근 방식으로 대학생 신분인척하면서
과제중이라며 설문조사(앱 만드는데 데이터 필요),
라디오 방송한다며 설문조사(연령별 고민 데이터 필요)
직접 만든 향수 시연하면서(추첨 통해 선물 보내준다함)
공통 마지막 단계: 추첨통해 선물드리니 연락처 기재 요망
한번은 서울 대형 문고에서 친구랑 책 고르다가
코너 돌아서 혼자 있었는데 일행없는줄 알고 말걸어오더라
라디오 방송하는데 연령별 현대사회 고민 인터뷰 자료 필요하다며
그러다 친구왔는데 설명 늘어놓던거 안하고 그냥 가더라
난 대전사는데 신천지 성전이 동네에 있더라구
인파 많은 큰 공원 주변으로 신도들 정말 많고
멀쩡하게 생긴 20대 여자애가 활짝 웃으면서
멀리서 봤는데 인상이 어쩌고..
코로나 초기에 신천지 신도 결혼식 때문에 전국에서 단체로 모여서 난리났던적 있거든 (집단 감염 문제)
당시 종합병원에서 근무중이었는데
익명 보장 해줄테니 참석한 사람 내용 쓰라고 공지가 내려왔는데 명단 수십명 있었던거 보고 정말 놀랐어
그외 더 마주친 싸이코들 둘셋 더 있고
당하는 사람을 마주친 적도 있었는데
괜히 그런날들은 불쾌하더라
참.. 이해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