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일단 싸웠으면 당일날에 뭔짓을 해도 기분이 안 풀릴거야
그 마음 너무 잘 알아. 그 상황과 감정들이 계속 생각나니까 안 풀리는 거지 다들 잘 알거고.
좀 늦은 밤, 그러니까 오후 11시 이후에 밖에 나가봐
놀이터든 집근처든 하다못해 아파트 계단이든 일단 어디 나가서 좀 앉아있어봐
앉아있어도 좋고, 그 근처 좀 걸어도 좋고.
폰 가지고 있어도 돼. 근데 생각보다 폰 안 보게 된다? 노래 듣거나 그냥 주변 보느라고 폰 안보게 될걸
그렇게 하늘만 쳐다봐도 아무 생각 안 들거야 가뜩이나 지금은 추워서 머리 식히고 감정 식히는데도 좋고
좀 밖이 위험하면 안 해도 되는데, 가끔 이 방법도 좋아 정신 맑아져
다들 잘 자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