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짚이는게 오늘 얘기하다가 고모가 좀 떨떠름하게 반응하신게 있는데 그게 내가 언니가 계속 고모고모부랑 같이 살아서 “이제 ㅇㅇ이언니도 나가서 혼자 살아야되지 않아요?”했을 때 였거든 근데 고모가 처음에는 응? 이러셔서 내가 언니도 혼자살아야죠~ 했더니 미간 찌푸리셨어 근데 그 뒤로 별 다른 말씀 없으셨고 똑같이 하하호호 밥 잘 먹고 그랬어
근데 마지막에 집 갈 때 이제 더이상 집에 놀러 오지말라고 그러셨어 갑자기…. 이유를 모르겠어 솔직히 저거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고모 반응 좀 미적지근했던게 저 순간밖에 없었어서 저건가 싶은건데 기분이 나쁘실일인가ㅠㅠㅠ
나 진짜 고모 고모부가 그동안 거의 부모님처럼 많이 챙겨주셔서 실수한건가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아님 저게 아닌가?? 뭐를 잘못한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