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랬는데도 잘해주는 내 애인 나한테 찐사 맞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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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사귀면서 

내가 의심해서 자는 애인 깨워서

사친 스토리 봤냐 안 봤냐 물어보고 

사귀는동안 전애인 관련 질문 100번 정도 하고

여자 생겼냐고 장난으로도 한 50번 정도 물어봤는데

애인이 나 좀 너무 한다고 욱해서 화낸거 

애인이 화낸 부분만 짜집기해서 애인 행동 어떻게 생각하냐고 친구한테 물었는데 애인이 그걸 봤어..

내가 정말 잘못한거 알아ㅜ

애인이 정말 많이 참는다고 

헤어지고 싶은게 아니라서 노력중이니까 나도 노력해달라 하더라고

나같으면 바로 컷인데..

애인이 나 우니까 업어주면서 그러지말지 그러고

나 아프다 그러니까 첨엔 신경 안 쓰는척 하다가 와서 신경 안 써줘서 속상했냐 그러고

내가 좋아하는 길거리 타코야끼 파는거 먹고 싶냐고 사줄까 그러길래

괜찮다 그러니까 그럼 자기가 먹겠다고 사더니

우리집 앞에서 기분 안 좋아보이니까 먹어라고 집 가면 배고플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내가 진짜 정 많이 떨어지게 했는데 이래도 나를 사랑한대

[익인1]

지금부터라도 잘해 둥아 좋은 사람 놓치고 후회하지말구

[익인2]

안정형이 불안형 만나서 고생하네 .. 있을때 잘해 너도 노력 좀 하고 .....

[익인3]

멀쩡한 사람보고 자꾸 의심해도 멀쩡한 사람이라면 화는 한 번 내..
그게 이상한 게 아니라 없는 거 가지고 자꾸 의심하면 누구나 화는 날 듯

[익인4]

와.. 진짜 잘해라. 나였으면 바로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