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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빠라서 예의도 있고 해서 몇번 같이 놀고 밥 먹고 했는데 그때도 약간 너무 스킨쉽하려하고 좋아하는 거 티나던데 나는 이 오빠한테 안 설레.. 
솔직히 말해서 첨엔 설렜다? 근데 점점 볼수록 안 설레… 부담스러우ㅜ졌어… 몇번 서로 약속 잡아서 놀았는데 점점 안 설레.. 미안하지만.. 내가 잘못인겅가 이거? 이 오빠는 나도 호감인 줄 알거야 백퍼… 점점 싫어져가는데 나는 ㅠㅠㅠ 첨엔 좋았다가ㅠㅠㅜ 
근데 또 내가 예체능 입시생이라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자꾸 만나서 맛있는 거 먹재… 한 두번 해줬더니 계속 이래.. ㅠㅠㅜㅜ

어케 거절해?  지금도 내일 여유있을때 꼭 연락달래ㅠㅠ
같은 입시생이라 학원에서 항상 마주쳐… 그것땜에 오빠니까 걍 이미지 사리려는것도 있어수 거절못하는 것도 있고 다 받아줬더니 너무 선넘어..

입시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 그 정도면 꽤 남았네 내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어서 그냥 흘리듯이 네~~ 조아요 했는데 기억하고 연락왔어.. 어케 거절해야할까?? ㅜㅜ


 
익인1
안읽씹
17시간 전
익인2
오늘 밥약은 생각해보니까 선약 있다고 거절해 카톡으로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면 다 눈치채고 떨어져나가던뎅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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