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싶다고 안만나면서 보고싶다 하는게 짜증나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둘 다 직장인이고, 난 자주 보는거 좋아하고 애인은 아니야.

평일에는 일 끝나고 절대 못만나겠대서 특별한 일 아니면 안만나고, 주말에는 내가 본가(지방)에 2-3주에 한번씩 다녀와서 그거 빼면 거의 보는거같음. (1박은 가~끔)

난 맨날 주말에 뭐 하고싶다 날씨 좋으니까 어디 놀러가고싶다 하는데, 쉬고싶은지 눈치보면서 대답 흐리는것도 서운하고

전화로 보고싶다 보고싶다 맨날 하면서 보러 오지는 않는데 너무 킹받고 짜증남..ㅠ 보러올 정도까지는 안보고싶은거야?ㅋㅋ ㅜ 내가 그쪽으로 간다해도 오지말래 고생한다고.. 걍 쉬고싶다고 돌려말하는거같음ㅠ

나만 보고싶어 하는 것 같고, 나랑 만나는건 쉬는게 아닌 것 같아서 뭐 하자고 하기도 눈치보이고, 맨날 피곤하다 지친다 한숨쉬는거도 듣기 싫다 ...

성향 차이인걸까 ? 맞춰질 수 있는 부분임..?.??

[둥이1]

다르네 맞추기 힘듬

[둥이2]

??ㅠㅠ 사귄지 얼마나됐어..

[글쓴둥이]

나 오백일...
근데 연애초때부터 이걸로 엄청 싸움 ㅠ
평일에 절대 못본다 하는건 내가 포기했어..

[둥이2]

평일에 못 보는건 ㅇㅋ 근데 맨날 피곤하다 하는건 왜그러는거? 퇴근후에 쉬는거 아님?

[글쓴둥이]

잠을 맨날 못잔대 자주 깬다고..
초반에는 걱정도 되고 피곤하겠다 했는데,, 나랑 만나는 500일동안 잠 제대로 자고 컨디션 좋다고 한 날이 하루도 없었음.. ㅋㅋㅋ ㅠ 데이트할때는 막 피곤하다고 티는 안내는데, 맨날 피곤하다 잠못잤다 듣는게 지치고 눈치보인다 나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