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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l
남친이 여자 지인들이랑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얘기하고 있었음
나는 그 사람들이랑 안 친하고 누군지도 모름 얼굴만 알지 이름은 모르는 지인들임. 심지어 나는 처음본거임
내가 먼저 남친 봤는데 그 사람들이랑 대화하느라 바빠보이니까 걍 지나쳤어
분명 봤으면서 그냥 지나가는 나를 남친이 봤대
물론 인사가 사람이 살면서 제일 기본적인거고 나도 인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근데 이런 경우는 좀 예외지 않나ㅠ

내가 걍 내 남친이라서 다짜고짜 인사하는 것도 좀 웃기지 않아?
내가 남친을 우연히 봤을 때 그 사람들이랑 내가 보기 전부터 대화하고 있었으니까 걍 지나쳤을뿐인데..
내가 가서 인사하면 대화 흐름 깨지니까 걍 지나친게 큼

남친 입장에서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게 그렇게 서운한일인가 싶기도 하고...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난 딱히 모르겠어..ㅜ 물론 이해도 됨


 
익인1
그렇게 크게 생각할 일이 아닌데 남친이 좀 오바하는 것 같긴 항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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