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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관심있는 여자가 인간으로서는 친절한데 뭔가 그 이상의 여지를 한번도 안주거든? 그냥 주변 남자들한테 다 그렇게 대하는 거 같았어

그래서 다가가기 어려움 어떻게 꼬셔야할지를 모르겠어


 
   
익인1
내가 철벽 치는 입장이었는데 못 꼬셔 간택 당해야 돼
4시간 전
익인4
22
3시간 전
글쓴이
먼저 다가가는거보다 눈에 밟힐때까지 기다려야해?
3시간 전
익인2
꼬시기 ㄴㄴㄴㄴ 그 사람 맘에 스며들기
3시간 전
익인3
연애할 생각이 없다는거임 뭘해도 안꼬셔짐
3시간 전
익인5
연애할 생각이 없을 활률 98%
3시간 전
글쓴이
근데 또 하는말 들어보면 좋은사람이랑 쭉 만나서 결혼하고싶다는둥 순정파던데.. 연애 별로 안해봤대
3시간 전
익인5
그 사람 기준 ‘좋은 사람’ 눈 앞에 나타나면 연애하고 결혼할 생각을 그때가서 하겠지
그 전까진 연애할 생각이 없는거임

3시간 전
글쓴이
어렵다어려워
3시간 전
익인6
못꼬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임 예의바르고 잘생기면 호감은 가겠지 누구나 좋아하는 남자상이니까
3시간 전
익인7
꼬시지 마.

그냥 곁에만 있어줘.
진심으로만 대해. 기만술 쓰지 말고.
상대방이 다른 사람한테 마음 먼저 열면 너가 알아서 조용히 사라져주고.

상대방이 그 정도로 철벽 치면 상대방에게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 (그 이유가 회피형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너가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을 100% 믿어.
상대방이 널 상대로 어장 치거나 이상한 짓 하면 그때 역으로 너 쪽에서 단호하게 선 긋고 떠나면 돼.

상대방만 널 평가하는 게 아니야. 너도 상대방을 평가해야 돼.
겉으로만 좋아보이는 사람이고 나르시시스트처럼 개또라이일 수도 있으니까.

3시간 전
글쓴이
약간 진정성이 중요한 스타일인가보네...
부담스럽게 하면 도망가겠다

3시간 전
글쓴이
근데 철벽이 회피성향일수도 있는 이유는 뭐때문이야??
3시간 전
익인7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은 "타인부정"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타인을 잘 믿지 못하고 몇 년 씩 알고 지내고 속마음을 100% 열어주지 않아.
이게 악화되면 편집증이 돼. 누구나 본인 곁을 떠날 거라고 의심하게 되지.

지금 글쓴이가 상대방의 겉모습에서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습은 "가면"이야.
사람들은 그 가면을 보고 상대방에게 쉽게 접근하고, 쉽게 친해지고,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지만,
상대방은 본인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전혀 믿지 않을 수도 있어.

회피형은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믿기 굉장히 어려워 해.
서로 가까워졌다가도 다시 상대방을 지인이나 남처럼 밀어내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글쓴이가 함부로 상대방의 경계를 침범하거나 다른 남자들처럼 거칠게 본인에게 대시하면 위협을 느낄 거야.
거짓말을 하거나, 꼬시려고 개수작 부리거나, 동의 없는 스킨십을 하거나, 고백 공격을 하면 그날로 관계 종료니까 조심하고.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들로 실제 그런 철벽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사귀게 되는 사람들의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이야.
왜냐하면 정말 조건이 좋은 사람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철벽과 테스트들을 전부 다 참아주지 않거든.
그래서 사실은 글쓴이가 철벽녀에게 "매달리는" 입장이 아니라 철벽녀를 "참고 견뎌주는" 포지션을 잡아야 돼.
본질을 알고 보면 지금 철벽녀보다는 글쓴이가 훨씬 더 낫고 아까운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거든.

철벽을 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높은 가치를 가진 사람이라는 착각은 버려.
그런 사람은 본인 눈만 높지 어차피 아무도 못 믿고, 아무도 못 사귀는 이상한 사람(정신병자)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
그래서 나중에는 진짜로 글쓴이가 더 못 참고 상대방을 차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

철벽 치는 사람은 남들이 본인에게 매달리게 만드는 성향이 있으니까 절대로 "저자세(매달리는 태도)" 보여주지 말고.
항상 같은/동등한 눈높이로 다가가. 상대방이 글쓴이를 깔아뭉개려고 침묵하고 수동 공격하면 하면 그런 건 요리조리 잘 피하고.
이것만으로도 이미 글쓴이는 엄청나게 힘들거야.

2시간 전
글쓴이
와.... 연애박사야? 아니면 실제로 심리학 전공해? 글보면서 좀 소름돋았어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그사람 연애관에 대해 좀자세히?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좀 그래보여. 되게 순수함이랑 진심을 강조하는거 같았거든.
썸이든 사귄상태든 상대가 본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테스트한다는 식으로 말했어. 여기서도 약간 사람 못믿는 성향이 드러난 것 같네.. 그냥 남자가 외로워서 적당한 여자랑 사귀는게 싫다고. 진짜 본인을 좋아하는 진심이 느껴져야한댔어.

유흥하는 사람 가볍게 다가오는 사람 끼부리는 사람 안좋아한다는 것도 너가 말한 그대로여서 너무 신기하다ㅋㅋ

아무튼 이것도 회피성향 맞지?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을 골라서 본인이 상처받을만한 상황을 애초에 피하는건가

근데 솔직히 20대 남녀가 연애하는데 순정을 원하는건 남자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ㅠ 10번찍으면 경찰에 신고당하는 세상인데..
이친구가 아직 너무 순수한거같네.. 남자로서 다가가기 진짜 어렵다. 그냥 가만히 내 진심이 닿을때까지 기다려야하니. 근데 이런 순수함이 또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아직 포기하고싶지는 않네

내가 넘겨야할 테스트들이 많겠다..조언대로 잘 해볼게 진짜 고마워

2시간 전
익인7
나는 연애 박사 아니고 연애 경험도 많이 없어.
단지 내가 공포-회피형인데 나르시시스트한테 한 번 심하게 당하고 늘 회피형 상대방만 좋아하다보니까 나 혼자 몇 년 동안 연구한 결과야.
상대방은 100% 회피형 맞을 거야. 지금은 아직 상대방을 알아가는 단계니까 모르겠지만 회피형 곁에 머무르는 건 생각보다 더 많이 괴로운 일이야.
상대방이 아무리 잘생기고 예쁘고 능력이 있어도 본인의 회피형 성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우자나 양육자로서도 부적합하고.
이런 모든 한계를 넘어서서 지금 이 순간 상대방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것도 인생에 단 한 번 해볼만한 일이라고는 생각해.
행운을 빌게.

2시간 전
글쓴이
7에게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이었구나..연애로 고생좀 했겠다..
혹시 너가 철벽치는 입장인거야? 그냥 저런 철벽치는 사람은 연애 어떻게하나 궁금해서

2시간 전
익인7
글쓴이에게
상대방이 철벽 치는 입장이고 내가 스며드는? 스며든다기보다는 내가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구애를 하는 입장이야.
철벽 치는 사람은 연애를 못해. 그래서 유사 연애를 하거나 심한 경우는 원나잇이나 단기 연애를 전전할 수밖에 없지. 그것도 결핍이니까.

철벽치는 사람은 본인에게 100% 적합한 이상형을 찾는데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 리가 없지.
그래서 나는 그저 상대방이 내 소중함을 깨달을 때까지 그 곁에 머무르는 선택지밖에 없는 거고.

이게 될 지 안 될 지는 나도 몰라. 임상 심리학적으로 보면 극히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은 일이기도 해. 내 인생을 건 도박이지.
물론 그 전에라도 상대방이 본인 결핍 때문에 아무 남자나 만나거나 내 선을 넘어서 내게 못되게 굴면 그 곁을 가차없이 떠나줘야지.

2시간 전
글쓴이
7에게
아 너가 남자였어?? 남자가 저정도로 철벽칠정도면 얼마나 회피형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상대가 여자였구나

근데 그정도로 그 사람이 마음에 드는가보네. 회피형 옆에서 겪는 힘듦을 감수할정도면..

2시간 전
익인7
글쓴이에게
외적으로는 내 이상형이라서.
하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도 본인의 속마음을 다 말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나도 조심해야 돼.
회피형 상대방은 경우에 따라서 이미 선을 많이 넘어버려서 성생활이 문란하거나 나르시시스트로 변해버렸을 가능성이 남아있거든.
글쓴이도 상대방이 치고 있는 철벽을 넘고 보면 그 사람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 거야. 실제로 위험한 사람일 거고. 여러 가지 의미로.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 믿으면 안 돼.

2시간 전
글쓴이
7에게
아 나랑 너무비슷하네. 나도 일년 넘게 알고지냈는데 가까운듯 먼 그런 사람이다ㅋㅋ

내 상대방은 그냥 도덕적기준이 정말 높아보여서 문란한쪽은 아닌거 같은데 뭐 혹시 모르지.,

근데 그럼 너는 어떤 포지션인거야? 유사연애 정도인가? 너가 은은하게 플러팅은 했을거아냐

아 지금 사귀고있다는건가?헷갈리네

2시간 전
익인7
글쓴이에게
지금 상대방은 유흥을 좀 즐기는 편이라서 나도 확신은 못하고 있어.
술 먹으면 필름 끊기는 편인데 이것도 사실 단 한 번만 필름 끊겨도 굉장히 나쁜 신호라서 내가 많이 긴장하고 있어.

나는 유사연애처럼 아주 가끔 상대방이 날 불러내면 내가 안아주고 하는 정도. 상대방은 선을 긋긴 하는데 날 완전히 쳐내진 않아.
상대방의 상태를 봤을 떄 내가 상대방을 지금 떠나버리면 상대방은 더는 되돌아갈 수 없을 거 같아서 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어.

상대방은 본인의 속마음을 거의 안 말해주고 표현을 안 하니까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뭐 알 수야 없지.
상대방은 일 년 째 매일 내 스토리는 챙겨보고 있어. 일 년에 며칠 빼놓고는 전부 다.

지금은 친구도 연인도 아니야. 나는 남자친구인 척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이게 내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아.
그래도 내 존재 정도는 의식하고 있다고는 생각해.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잘해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 중이야.

솔직히 상대방이 날 밀어내는 정도가 굉장히 심해서 나도 이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1시간 전
익인8
꼬시면 안 됨..
눈도 높고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싶은 스타일일 가능성이 커서 걔가 좋아하는 스타일/성격 등등 알아내고 항상 예의 바르고 다정하게 행동하고 티 나게 잘해주진 마 서서히 스며들어야 함,.

3시간 전
글쓴이
스며들기 메모..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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