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깍지 끼고 걷다가 중간에 팔짱끼다가 막 서로 대화하다가 웃으면서 때리고 다시 손깍지끼고 그러던데
원래 길 가다가 커플 봐도 아무 생각 없는데 오늘 날씨가 선선하고 너무 좋아가지고 괜히 예뻐보였다
아니 근데 요즘 날씨 너무 좋지 않아? 진짜 길가다가 별거 아닌 것들이 자꾸 미화됨 막 풀떼기도 예쁘고 가게들도 예쁘고 걷는 길도 예쁘고 그래 여름이 너무 더웠어서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