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도 상담사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르구나 느낌.
내가 갔던 심리상담사 분들은 위로나 안정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셔서 분위가 소프트하기도 하고, 직접적 조언을 하진 않으셨음. ~해보는 건 어때요? 해봅시다 같은 느낌.(지지자, 조언자 느낌)
방송 속에 심리상담사님은 방송 방향 특성상 초반엔 조금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이라 부담스러웠고 상담받으러 갔다가 더 상처받겠다 했음. ~에요. ~하셔야 해요. 하셨습니다.(처방사, 재무 컨설턴트 느낌)
근데 거기 나오는 부부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큰 것도 있고, 끝까지 보니까 분석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충격요법을 잘 쓰시는 분이라 생각이 들더라고.
새로운 심리상담의 형태를 만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