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계속 눈에밟히던 신음개

피폐, 집착, 삼각물을 좋아하는 나로서

모든 키워드가 쏙쏙 들어가있길래 고민했는데

리뷰보고 망설였거든...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눈에 밟히는거야...미리보기가 너무 취저라...

한달 지나도 계속 생각나길래 결국 추석할인할땐 안사고

정가로 샀는데 후회안함...아씨 왜 이제 읽었지

신음소리만 흐린 눈하고 보면 진짜 찌통 쩐다

논제가 인생작인데 논제랑 다른 의미로 처절하게 읽음...하

머리통 한방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랄까....

그래도 코믹요소를 엄청 섞으셔서 마냥 무겁게 읽지만은 않았다는거......아ㅜㅜㅜㅜㅜㅜ개재밋어 시야아아앙!!!!!!

[쏘니1]

나 피폐 집착 삼각 다 지뢰인데 궁금하닼ㅋㅋㅋㅋㅋㅋ

[쏘니2]

신음소리는 진짜 작가님에게 물어보고 싶더라. 왜 이렇게까지...? ㅎㅎㅎ
많이 언급되는 어떤 피폐작들과도 결이 다름. 더 잘썼다 못썼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쓰니 말처럼 다른 의미로, 완전 다른 결 다른 영역의 피폐....
(그리고 씬 묘사가 너무 리얼함. 말 그대로 현실적으로 리얼함......)

[글쓴쏘니]

ㅇㅈ진짜 레알트루....다른 의미란게 표현이 안됨.....일단 필력 넘사벽 인정이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