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그렇게 긴것도 아닌데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머리 좀 자르라고 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 자르고 있냐고 하면서 내가 한심하대

[익인1]

누가?

[글쓴이]

울아빠ㅠㅠ 가끔 내가 이런거로 왜 혼나나 싶어 어떨땐 옷갖고도 간섭함

[익인2]

ㅠㅠ 집 나갈 수 있으면 나가자.. 아니면 집에선
머리를 꼭 묶고있자ㅠㅠ 내머리 내 옷인데ㅠㅠ

[글쓴이]

웅ㅠㅠㅠ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동생도 머리좀 길렀다고 보기 싫다길래 내가 머리는 자유인데 뭐라고 할 이유는 없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갑자기 정색하고는 욕을 하는데 진짜 말이 안통해ㅠㅠ 사람이 어떻게 저리 꽉 막혀있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