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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6살 정도 때 아빠한테 안겨서 할머니네집 시골 동네 외곽 산책하고 있었어 하늘 푸르스름한 7,8시 정도
그동네가 사람들 다 이사가고 빈집만 가득한 거의 텅텅 빈 산동네였거든
아빠한테 안긴채로 걸으면서 작게 노래부르고 장난치고 그러고 있었는데
걷다가 문득 내가 안긴 방향에서 뒤 (아빠 입장에서 앞) 을 봤은데 그 앞에 집이 있고 대문 옆으로 담이 있었어
근데 그 담 위로 사람 머리 세개가 딱 일정한 간격을 맞춰서 일렬로 걷고 있었어 사람 이마 정도 까지

[잡담] 낮에 뜬금 없지만 짧은 무서운 얘기 해줄까? | 인스티즈

이런 식으로 왼쪽으로 갔다가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걷고 이렇게 하는 걸 잠깐 5초? 정도 아빠랑 같이 봤는데

아빠가 갑자기 내 뒷통수를 살짝 누르면서 (못보게 고개 파묻게 하려고) 확 뒤돌아서 오던 길로 엄청 빨리 돌아갔어

그날 집가서 대문 들어가기전에 아빠가 문 밖에서 할머니 부르고 뭐라 얘기하더니 할머니가 나뭇가지 같은 걸로 아빠랑 나 둘다 몸 털고? 들어가고 나중에 소금도 막 뿌리시더라

나중에 그때 기억 되짚어봤는데 그 동네가 산동네라 지형이 불규칙해서 그 담 높이가 2.5미터 정도는 됐어 밖에서 보이는 시멘트 지반 높이를 고려한다고 쳐도 안에 있던게 사람이었다면 세명 다 키가 2m는 넘었을거야



담배피러 나왔는데 바람 부니까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써봄~ㅎ



 
익인1
헐 신기하다.....뭘까대체..
2시간 전
익인2
집안이 약간 그쪽으로 트여있어?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잘은 모르는데 집안에 무속인 일을 하시는 분은 없는데 친할머니의 어머니?(뭐라부르는지 모르겠음) 랑 친할머니 두분 다 영을 보신다는 식으로 들었고 아빠도 어릴 때 몸이 허할 때마다 그런 헛소리를 했다 하고 나는 어릴 때 아빠랑 같이있을 때 말고는 딱히 그런 경험 없는데 수능 준비할 때 한 두번 정도 이상한 일이 있긴 했었어
2시간 전
익인2
싱기하다..
1시간 전
익인3
ㄷㄷ 나만 이런 경험 없지 또
1시간 전
익인4
헐 그럼 저 세 사람(귀신?)이 담 넘어로 왔다갔다 하면서 걷고 있었다는 얘기야? 뒤통수 못 보게 눌렀다는 거 보면 쓰니 아버지도 보신 거 같은데..
1시간 전
글쓴이
웅 아빠도 봤어 가끔 생각나면 저 얘기 함
1시간 전
익인5
뭐였을까... 아버지께 이 일에 대해 여쭤봤어?
1시간 전
글쓴이
윗댓!
1시간 전
익인6
헐 저 귀신(?)들은 뭘 하고 있었던 걸까…
1시간 전
익인7
무섭다 ㄷㄷㄷㄷ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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