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도 친구처럼 장난치고픈데 피곤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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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편안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친구와의 그 장난치던 습관으로 애인한테

했더니 안좋아하더라구ㅜㅜ

말장난하지말람서 자긴 그런 게 피곤하대ㅜ

이해는 해 30대이기도 하구,,, 했던말 또 하기 싫겟지,,

난 친구랑 그냥 창과 방패의 싸움마냥 말장난하는 거 좋아하거든 초딩같긴하지만 ㅎ,,, 

그냥 그런 재미는 친구한테서 찾고픈데 문제는

그 친구는 이성이라서 전화하고 카톡하고 만날 수 없어

하,,, 어카지 걍 재미 포기하고 살까

이럴땐 다들 어케?

[익인1]

안맞네 성향이

[글쓴이]

개그요소 안맞는 것도 성향 안맞는거야? ㅜ
하,,, 얘랑은 한 3년 알고 지냈는데 그간 전화 하루에 서너시간씩 해도 깔깔 웃기보다는 잔잔하게 이야기가 잘 맞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느낌이거든
이야기 코드는 맞는거같은데

[익인2]

ㅜㅜ천천히 맘식어서 떠날듯

[글쓴이]

사랑 애정만 애인한테서 찾고 재미는 다른 친구한테서 찾으면 별로일까?

[익인3]

쓰니가 그거 포기하고도 재밌으명 사귀는 건데 안 되면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젛을 듯

[글쓴이]

하필 장거리라서 전화 카톡이 소중한데 여기서 재미를 못찾는게 좀 속상해
겨우 돌고 돌아서 만난 사이거든

[익인4]

난 결혼했으니까 말하는건데.. 개그 코드 맞는사람이랑 만나야돼 진짜

[글쓴이]

개그요소 그렇게 중요해?ㅜㅜ
걔랑 있을 땐 좀 나를 애기 다루듯 귀엽다 이런 느낌이야
아니면 좀 내 행동에 킹받아하는?
그래서 나보고 같이 살면 심심하진 않겠다 이러더라구 내 행동이 예측불허람서

[익인5]

코드 맞는것도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