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둘중에 누가 더 지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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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발단은 사친 문제

a는 사친이랑 사적인 연락, 만남을 싫어함

본인이 싫어하니 긁어부스럼 남기기 싫어서 본인은 알아서 정리

b는 사친이랑 이성적 감정이 없다면 사적인 연락도 만남도

동성이랑 다를 게 없다는 입장

b의 행동에 a는 화를 내는 입장

인물은 달라도 항상 같거나 비슷한 상황으로 싸움

b가 몰래 혹은 a에게 굳이 말을 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사친들과 연락을 하거나 만남

먼저 하지는 않지만 연락을 무시한다거나

만남을 거절하지 않음

각자 사는 지역이 다른데 고향 친구라

본가에 갈 일이 생기거나 본가 언제 오냐는 식으로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거나 본가에 가면 만남

사친 관련해서 계속 조심해달라고 하거나

하지말라고 하는 a가 지칠 거 같아 아니면

a의 말에도 본인은 떳떳하니 계속 사친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b가 a의 말에 지칠 거 같아?

b는 a가 그런 말 할 때마다

알겠다 조심하겠다, 미안하다 안 그러겠다고 하긴 함

[익인1]

안맞네

[글쓴이]

b는 a가 그런 말을 계속 해도 지친다거나 힘들다는 말은 안 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잘못 했다고 사과하는 편

자주 다투는데도 저런 입장이지만 언젠가는 지치는 게 당연하겠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냐의 싸움 같아 헤어지는 게 답인가..

[익인2]

a가 지치지
b는 계속 저러고 싶은 거면 a한테 사과하고 안 그러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합의점을 찾아야 함

[글쓴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합의점이 뭐가 있을까..
사친을 만나거나 연락을 하는 횟수가 많지는 않아 2~3달에 한두번?

[익인3]

애인 있는데 사친들은 알아서 조심해야지 a가 지칠거 같아 a가 포기 안하면 그 문제로 계속 부딪힐거 같네

[글쓴이]

b 입장에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입장이야
그런데 a는 단둘이는 절대 안돼 이런 느낌
단톡은 되지만 1대1은 안돼 단체모임은 되지만 둘이서는 안돼 이렇게

b의 본인선의 절충안은 단둘이 만나게 된다면 짧게 잠깐 만나기, 사적인 연락도 되도록 짧게 끝내기 이거인데 a는 아예 하지마 이거라 어떻게 합의점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

[익인3]

a가 그 정도에서 참아지고 더이상 감시 안하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결국 서로 폭발하겠지 b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 싫으면 어느 정도 참고 넘기는수밖에

[익인4]

이거는 하지말라는걸 듣는 사람이 지침 b 타협점이 안맞다면 더더욱
이 싸움이 계속될때 b는 a 포기하거나 사친을 포기하거나 둘 중에 하나일텐데 이때까지 이런 싸움을 많이 봐온 결과 b는 이미 지쳐서 a를 포기하는데 그때 a가 심각성을 깨닫고 사친 허용해주는 경우를 제일 많이 봄 ..
내 주변 기준이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