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이 화법 어때?

음식 고르는데 짜장면 어때? 라고 했을 때 상대가 짜장면도 좋은데 마라탕은 어때? 라고 하는 거... 저렇게 앞에 먼저 공감해주고 다른 대안 제시하는 게 매력적인 화법이라는데 난 저거 왤케 싫짘ㅋㅋㅋㅋㅠㅠㅠ 걍 본인 의견 대놓고 얘기해줬음 좋겠어 저건 약간 돌려말하는 것 같아서 싫더라고... 다들 어떰??

[익인1]

좋은디

[익인2]

악 시러시러

[익인3]

난 시름
결국에 자긴 짜장면 말고 마라탕 먹고 싶단 거잖아
그냥 짜장면 말고 마라탕이 먹고싶어! 라고 하는 게 백배 나음

[글쓴이]

ㄱㄴㄲㅋㅋㅋㅋㅋ 나도 딱 이럼...

[익인4]

그니까 자장면도 괜찮다는거야 머야 허고 혼란스러울거같음 싫으면 싫다하는게 좋음 난

[익인5]

귀여운딩

[익인6]

나도 걍 싫다고 말해주는게 좋음 ㅋㅋ

[익인7]

내가 마라탕이 ㄱㅊ으면 ㄱㅊ은화법이고 마라탕실코 짜장먹고 싶은거면 짜증나는 화법임

[익인7]

왜냐면 내가 이거나저거나 상관없는데 걍 짜장 보여서 자장어때라고 가볍게 물어본거고 상대가 마라탕도 제안해준거면 오 마라탕도좋은데?! 가 가능한데
내가 짜장면먹고싶아서 먹자한건데 상대는 마라탕을 제안한다? 그럼 뭔가 답정너같고 내가 짜장 포기하고 맞춰줄거같아서 짜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