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서운하면 에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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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투는 무덤덤해 참고!!

애인이 몸안좋아서 집에있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3시간만애 머하냐고 톡했더니 부모님이랑 밥먹으러 나왔다함

나: 오 장어네 맛있겠다 먹고 기력찾아~

애인:

알겠어

넌 뭐해

나: 아파서 누워있다가

과제중,,

애인: 그래 고생해 너도

어디 아픈지도 안물어봐 ? 하면 너무 툴툴대는거 같나

나 F인가..ㅋ.. 걍 과제한다는거애만 대답한거 같은데..

[익인1]

웅 아니 아프다는데 저게 다여...?

[글쓴이]

걍 별거 아닐거같아서 그랬나 ㅋㅋㅋ

[익인1]

그냥 나였음 대놓고 물어보긴 해 그게 다여 ?!!이렇게ㅋㅋㅋ

[익인2]

사소하긴한데 그래 고생해 <<이게 쫌….

[익인2]

무던 무덤한 성갹이면 또 그럴것같기도 하고..

[글쓴이]

그말은 원래 자주해 서로 ㅋㅋㅋ 뭐 한다고 하면 고생해 수고해 이런말

[익인2]

아 구래??! 그럼 괜찮지않나
그래도 서운함 들깅할드슈

[글쓴이]

사실 내가 평소에 잘 안아프긴 해서 뭐 당연히 별거 아닐거라 생각하는건가 쩝

[익인3]

엥 아프다는데 뭐지..?

[익인4]

부모님이랑 밥 먹고 있는 상황 + 아픔 콤보로 멀티가 안되는 거 아니야??

[글쓴이]

그런거 같다고 생각중이긴 해…부모님이랑 있을때 막 폰보면 좀 그렇긴 하니까.. 물어볼까?아직 먹는중이냐고

[글쓴이]

하 근데 물어보는거도 웃겨..ㅋㅋ

[익인4]

둥이도 평소였으면 이해하고 넘길 일인데 지금 아프니까 ㅇㅅㅇ! 애인한테 토닥토닥 받고 찡찡대고 싶고 그런 마음이여서 그렇다고 생각도 들어! 그냥 나였다면 (과몰입, 애인이랑 나 생각하면) 부모님이랑 밥 다 먹고 목소리 듣고 싶으니까 전화하자 ㅠ_ㅇ 애기 아파... 하고 보내둘 거 같아 ㅇㅅㅇ! 평소에 저렇게 안함 ㅇㅅㅇ!

[글쓴이]

그게 다얏?!!하고 다먹었냐
물어보고 목소리듣고시푸..하니까 지금 도서관에 공부하러 들어와서 이따 연락하자 함 하..

[익인4]

난 한 번 해보고 안되면 ㅇㅇ 상대도 아프다고 했으니까 지금 같이 장난쳐줄 기분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자기 아픈 건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 말구..... 컨디션 괜찮아지면 연락해줘~ 하고 끝낼 거 같아.. 아마 이게 서로의 역치값을 알고 말고가 중요하니까.. 어느정도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 그 정도 생각해서 둥이가 보내면 될 거 같아!

[글쓴이]

전화로 너 나 아프다는데 어디아픈지도 안물어봐~?<~?~? 일케 애교부리듯이 하면 괜찮나 에휴 괜히 쟤가 더 지쳐있는 상태인데 질리려나 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