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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족 사는데 언니랑 나 엄마 아빠 이렇게 살고있어 언니는 서른여섯이고 난 스물여덟이야 언니랑 나랑 70만원씩 해서 생활비 140만원 내고있어 나는 병원 근무중이고 언니는 학원강사야 부양가족이라 할수있지 언니는 일 안가는 날엔 하루종일 집에서 자거나 데이트하러 가는데 아빤 그게 마음에 안드는거야 밖에서 운동도하고 뭘해야하는데 발전이없다고..
우리는 집안일을 안하고 엄마가 다 하는편이야 그래서 인간취급도 안해 아빠가 워낙 t성향이 강해서 원리원칙주의야 한번도 따뜻한 말 해준적이없어 아빠는 자기가 이때까지 모아 둔 돈이 있는데 아빠 죽으면 우리한테 다 물려주겠다고 했대 근데 이때까지 가족 외식 한번도 한적없고 뭐 해준적도 없어 내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준적 있냐고 했더니 자식 취급 안했으면 돈 모아겠녜..
아빠가 지금 집 팔아서 따로 살자는데 이게 가족이라 생각해?


 
익인1
전형적인 가부장적 아버지가 이제라도 자녀들이랑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같은데 .. 쓰니쪽도 이해는가.
나로썬 하루종일 집에서 자는거 이해안되긴해 지금 그 상태로 만족하는거같아서 더 올라가고 월급 상승마음이 없어보인달까 그리고 돈보탠다고 집안일 안하는거는 쫌… 안좋게 보인달까
하지만 아버지 말투 자체가 너무 직설적이라서 별로고, 자식 취급이고 무ㅏ고 하능거 자체가 잘못된 발언이라고 봐

3일 전
익인2
인간 취급을 안 한다는게 누가 누구한테 그런다는 거야?
3일 전
익인3
나이들면 이런집들이 부모 자식간 사이가 데면데면하지 진짜 나와사는게 답임
3일 전
익인4
걍 70씩이나 줄거면 혼자 사는거 추천함... 나이먹고 그러면 걍 부모랑 어느정도 거리두고 살아야 훨씬 사이도 좋고 애틋하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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