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객관적으로 사친, 여동생 피셜로 흔남인것 같고
중딩때도 고백은 2번 받아봤고 지금은 첫연애하면서 여자에 대해 좀 알게되니까
여자쪽에서 나한테 약간 호감있었지만
내가 놓쳤던 기회가 좀 있었다는것도 알것 같은데 확실한 건 예쁜 여자가
나한테 플러팅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애
여초학과라서 사친들은 얼굴 이쁘장한 애들도 내가 애들
모아서 같이 술먹자고 하면 와서 같이 놀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고
걔들은 나한테 딱 친구까지만 하자 대충 이런 느낌인것 같고
애초에 걔들이랑은 내 인간관계상 사귈 수 없는 구조긴 하지만...
동아리에서 술먹고 기대거나 스킨십하거나 하면서
은근히 플러팅 치는 애들 있긴 했었는데
객관적으로 외모 별로인 애들만 나한테 플러팅 한 기억밖에 없어...
그래도 나이 먹고 계속 모솔이긴 싫어서 그냥 기회 하나 잡아서
연애하고 있긴 한데, 물론 나는 애인을 정말 사랑하고 애인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좋아해줘서 너무 좋긴 하지만 만약 정말 만약을 가정해서
이건 나의 첫 연애고 우리 둘다 어린만큼
결국 헤어짐을 생각하면 예쁜 사람은 모르겠고 이쁘장한 여자라도
나중에 나한테 먼저 플러팅할 일은 없을까?
그런 기회가 없다면 그런 이쁘장한 애들한테는 내가 다가가는 수밖에 없겠지?
현애인이랑은 걔가 손잡길래 내가 깍지 끼고 사귈래라고
하니까 썸도 없이 바로 사겼는데 이쁘장만 해도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려나?
아니면 만약 헤어진다면 그냥 흔녀 수준만이라도 많이 만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