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엄마아들 결혼보낸 거 만족 개크신가봄

원래도 결혼 좀 하라고 하셨는데 엄마아들놈 그런 소리 한번 더 하면 어쩌구 박박염병을 떨더니 결혼을 하긴 하더라고? 엄마 정말 행복해하심

결혼 관련 아무것도 신경 안쓰심 그냥 빨리 결혼하라고 하심

결혼하고 나서는 자기한테 안와도 된다 갈거면 친청이나 가라 하심

엄마아들 대놓고 엄마 이 정도면 나 버리는 거 아니냐 하니까 맞다고 n0년 키웠으면 좀 가라고 하심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 인간싫어병으로 결혼은 무슨 연애도 안하는데 엄마 본인 가기 전에 결혼하는 거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계심

물론 난 들어드릴 생각과 여지가 전혀 없음 

[익인1]

아들이라도 보냈으니 다행 ㅋㅋㅋㅋ쓰니는 즐갸

[글쓴이]

그럼 그래도 소망 반타작 하시면 매우 성공하신거지 히히힉~

[익인2]

아들보냈으면됐지뭐ㅋㅋ
괜찮아 즐겨

[익인3]

아 개웃걐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울 엄마는 나 시집보내더니 오빠랑 남동생들 빨리 다 갔으면 좋겠다고 숙제 다 끝내고싶다곸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숙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자식 결혼을 무슨 최종과제처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ㅋㅋㅋㅋㅋㅋ자식=과제

[익인6]

헉ㅋㅋㅋㅋㅋㅋ새언니랑 오빠는 어떻게 만나셨대

[글쓴이]

몰라 노관심 몇번 말한거 같은데 뇌에 저장을 안해둠

[익인7]

엄마아들 몇살이셔?

[글쓴이]

몇..살이더라 나이차가 좀 나서 계산해야 되는데 귀찮 그냥 개많이 먹음

[익인8]

울 부모님 보니까 부모님은 자식이 결혼하셔야 할 일 다했다? 이런 느낌으로 자식에 대한 걱정이 줄어드는거 같음

[글쓴이]

ㅇㅇ 결혼 해야만 리얼 독립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음 하지만 난 경제적 독립했으면 충분하다 생각하죠?

[익인8]

나도 독립은 했지만, 계속 결혼하라고 잔소리해서 내 나이가 몇인데 잔소리하냐고 하니까ㅋㅋㅋㅋㅋ 요즘 위험하니까 그냥 혼자 사는게 위험하다고 느끼는거 같음
생각해 보면 언니도 독립해서 살 때 전화없으면 무슨 일 있는지, 집에 잘들어갔는지 걱정했는데 결혼하니까 걱정 하나도 안하더라궄ㅋㅋㅋ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큰일임

[익인9]

시어머니짓 하는 사람들도 본인 아들 돌아오면 끔찍하게 싫어하더라. 아무래도 다 큰 아들딸 데리고 사는 것도 부담이니

[글쓴이]

우리는 다 독립하긴 함 엄마아들은 오래 전에 나갔고 나도 독립한지 꽤 됐고 일하면서부터 바로 독립들을 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