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 한달정도 된 이성친구가 자꾸 잘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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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계산도 자기가 하고 가고싶은곳 있으면 말하라하고 같이가자고 고기도 구워주겠다하고(자기네 집에서.. 이게 좀 띵하긴 함)

내가 차 없으니까 기사 필요하면 말하라하곸ㅋㅋㅋ

넷플도 문제생겨서 못 들어간다고 하니까 자기꺼 같이 쓰라하고 그러거든..?

근데 내가 타지에서 자취중이라 경계심이 있단말이야..

그때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었는데 쎄한 느낌은 없었거든? 여자 밝히거나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보수적인 느낌이었어 원래 이타적인 사람 같기도 하고.. 근데 너무 잘해주니까 의심스럽다 해야하나

거리 두는게 좋을까?

[익인1]

ㅇㅇ걍 차단

[글쓴이]

다행히 집은 안 알려줘서 차단해도 찾아올일은 없겠다

[익인2]

뭐 계속 지켜보면 알지않을까

[글쓴이]

집은 절대 안 알려줄거긴 한데 흠..

[익인2]

집 알려줄 일 없지 데려오는거 아닌이상

[익인3]

쓰니는 그 사람 좋아해?

[글쓴이]

엥 갑자기..? ㅋㅋㅋㅋㅋㅋ 걍 이상한 사람 같냐 그거 물어본건데

[익인3]

안좋아하면 끊어내면 되자넝

[글쓴이]

아.. 사실 타지에서 외롭긴 해서 친구가 있었음 하는 마음도 있거든 ㅠ

[익인3]

그럼 친구로 선 긋고 친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