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부모님이 너무 좋고, 남동생이랑 나랑 차별없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딱히..그것도 아니란걸 23? 됐을때알았어
나 대학 들어갈때는 집안사정 갑자기 안좋아졌어서 용돈도 못받고, 어렸을때도 직접적으로 말안해도 이모랑 통화하면서 돈없단 얘기하는것도 들었고, 내가 성인된 이후론 아예 돈관련 얘기는 대놓고 하시더라고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그래서 난 진짜 성인되고나서 크게 손벌려 본적 없거든 용돈도 알바해서 쓰느라 대학생때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동생도 그러겠거니 싶어서 용돈도 가끔챙겨주고 입학할때 선물도 사주고 했는데...ㅋㅋㅋㅋ
동생은 용돈도 충분하게받고 사고싶은거 배달시켜먹고싶은거 있으면 항상 엄카쓰더라ㅋㅋㅋㅋ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대놓고 사달라고도하고ㅋㅋㅋ난 20살때 돈없어서 면허학원도 못갔는데...동생은 이번에 학교에서 기타수업듣는다고 기타사달고 그러더라...ㅋㅋㅋ
난 이미 직장인 된 후라 하고싶은거 있다고 돈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가끔 동생 엄카긁는거보고 쟤도 성인인데 사고싶은건 알아서 사게해라 말해봤는데 전혀안바뀜..ㅋㅋ 그와중에 내가 월급받아서 맛있는거 먹으러가면 엄만 자꾸 동생도 오면 좋았을텐데 다음엔 꼭같이오자 해야지 이러시고있고(본인이 귀찮다고 안온거임)
개쪼잔한것같아서 티내기싫은데 동생 저럴때마다 난 대학생때 알바한다고 점심도 못먹던거랑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못했던것만 생각나서 짜증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