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한테 아빠 뒷담까길래

딱 잘라서 정색하고 나한테 얘기하지말라했는데

잘못된걸까?… 굳이 아빠 험담을 나한테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익인1]

잘해떠

[글쓴이]

고마어 ㅜ

[익인1]

나 진짜 공감왕이라서 진짜 반응 짱 잘해주는데 가끔 와 이건 너무 심하다 하면 그 얘기 그만하고 딴 얘기하자 이러거든!
한 번 얘기했어야됐엉!

[익인2]

아니 잘했어 받아주면 계속 하심ㅠㅠ

[글쓴이]

응 그럴거같아서.. 얘기해봤자 나아지는거도 없고 서로 기분만 상하는데 ㅜ

[익인10]

2

[익인3]

잘했어
사실 배우자 험담을 자식한테 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아…

[글쓴이]

나도 그런 생각이긴해

[익인4]

헉쓰 난 나두 같이까는데

[익인4]

그렇다고 아빠를 싫어하진않음

[글쓴이]

그런 삶도 있는거지 가족끼리 건강하게 지내면 문제없는거지!

[익인5]

난 저러면 바로 엄마가됐던 아빠가됐던 뒷담 당하고있는 사람한테 일러줌ㅋㅋㅋ 예를들면 아빠!!!!! 엄마가 아빠 이러이러 하다는데~~?? 이러면 바로 조용해지면서 엄마도 소환됨ㅋㅋㅋㅋㅋ 난바로 내방으로 도망가면됨

[익인6]

엄마 자주 그럼 ㅠㅠ

[익인7]

난 그걸 못해서 30년 가까이 감쓰로 살았는데 쓰니가 현명한듯

[글쓴이]

이젠 해방됐길..

[익인7]

그래놓고 이혼하셨어ㅋㅋㅠㅠ 해방되긴했지

[익인12]

나도ㅋㅋ난 이혼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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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말도 맞긴 혀 현명하네

[익인10]

2

[익인15]

33

[익인9]

근데 어머니 입장에서도 남편 욕 밖에다 하면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되니까 자식한테 하는 거 같긴 함...
물론 도가 지나쳐서 감정 쓰레기통 수준이면 문제

[글쓴이]

그치 뭐든 정도가 중요하지.. 많은 생각이 드네

[익인11]

나도 한 두번은 편 들어주다가 요즘에 그런 얘기 꺼내면 근데 아빠 입장에선 이런 부분을 똑같이 답답하다 느끼지 않을까? 엄마가 아빠 이런 부분 답답하다 하는 것처럼? 하고 있음 ㅋㅋㅋ

[익인13]

근데 뭔가 어디 가서 말 못하니까 ㅠ 걍 같이 깐다기(?)보단 그랬구나~ 하고 공감을 바라는 경우가 더 많아서... 좀 민망하셨겠다 싶기도 해

[익인14]

공감해주다가 설렁설렁 넘겨

[글쓴이]

이게 베스트긴 해 ㅋㅋㅋㅋㅋ

[익인14]

또 너무 왜그러냐고 하면 엄마또 섭섭하심

[글쓴이]

그것도 맞지 에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