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긍정적인게 부정적인 것보다 낫지…?

나도 불안함이 엄청 커서 긍정적인 편은 절대 아닌데…옆에 부정적인 사람있거든 예를 들면 내 모든 일에 대해 아직 내가 해보지도 않았는데 ~해도 안 나으면 어떡해? 이러는데 (우습게도 본인 일에는 긍정적임) 와 진짜 너무너무너무 화가 나더라 

그냥 이유없이 극도로 긍정적인 게 오히려 낫겠다 싶을 정도…

[익인1]

그건 그 사람이 그냥 예의 없는거 아니야?

[글쓴이]

근데ㅠㅜ 진짜 걱정해주는 말임ㅠㅠ
예를 들면 병원가도 검사해도 안나으면 어떡해? 이런 말ㅠㅠㅠ 그래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

[익인1]

나도 겁나 부정적인데 난 오히려 남한테는 긍정적이게 대해줌 남한테 부정적인 영향 주기 싫어서 내 일에는 한없이 부정적이어도,,, 그리고 본인 일에는 긍정적이라며 그럼 남의 일에도 긍정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ㅜㅜ

[글쓴이]

그치? 나도 나한테는 한없이 부정적이지만 남한테는 긍정적이거든 그 말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아니깐ㅠ 근데 하 진짜 내가 이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자기는 걱정해준 건데 왜 뭐라고 하냐고 화냄ㅠㅜ 그래서 네가 그렇게 계속 말하니까 되던 일도 안되겠다고 말했었거든.. 그랬더니 내가 이상한거래 근데 본인은 자기합리화 엄청 잘하고ㅜ 진짜 왜 저러나 싶고ㅠㅠ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도 걱정 나름이지 아픈데 병원 가도 안 나으면 어떡하냐는 게 어떻게 걱정이야 본인이 말 이상하게 해놓고 쓰니한테 뭐라 하는 거 어이없네,,, 계속 저런 식이면 적당히 거리 두면서 멀어지는 게 좋지 않을까 글이랑 댓글보면 곁에 두면 좋은 인간은 아닌듯햐

[글쓴이]

1에게
그니까ㅜㅜ 나도 덩달아 더 불안하고ㅠㅠㅠㅠ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