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나 좋다는 사람 아무나 연애

20대 초중반?인데 외로워서 나좋다는 사람 아무나 만나볼까 하는데 오바야? 완전 아무나는 아니고.. 잘생기고 나한테 잘해주시긴해

원래면 현재상황, 미래까지 다 따지고 만나서 진짜 사람 잘 못만나고 다가오는 사람도 다 쳐내거든.. 그냥 함 만나볼까

[익인1]

좋아하는 사람 만나,,

[글쓴이]

내가 첫눈에 반하고 이런 타입보단 만나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타입이라.. 상황 다 따지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려니까 연애 시작하기가 쉽지않아ㅠ

[익인1]

만나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타입이면 만나야지 어떡해..

[익인2]

잘생겼고 너한테 잘해주는데 마음이 안생겨?

[익인2]

너한테 고백이라도 한거야? 어장이면 어쩔려공

[글쓴이]

지금은 그냥.. 나 좋아해주는구나..! 잘생겼는데 잘해주기까지 하니까 부담스럽긴 하다 이런 느낌정도야. 사귀자는 말은 안했는데 대화하면서 진지하게 내가 좋다고 말은 해줬어

[익인2]

잘생겼는데 잘해주기까지하면 즐겨! 이걸 고민하는거면 너가 연애할 상황이 아닌거아냐? 나도 고시공부 핑계로 다 쳐냈었던 기억이 있어서

[글쓴이]

지금은 그냥 대학생활하고 있는데 내년에 취준할것까지 고민돼서.. 근데 20살때부터 이런고민하면서 사람 만나서 원래 성향이 이런 것 같아 ㅎㅎ 익인이는 다 쳐내고 지나서 후회안됐어?

[익인2]

응 난 후회안됐어 어차피 과거로 갔어도 똑같은 선택을 할거같아서 나도 걍 이런 성격이라고 생각해~ 본인이 누구 만날 상황 되면 그떄 자연스럽게 또 잘만나져!

[익인2]

글고 너가 좋다 까지는 어장멘트로 볼수도있어.. 너도마음 정리되면 확실하게 물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