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다 ㄹㅇ..
재수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지만 이럴때는 속상해
38일 남았는데 꼭 좋은 곳 가야지.. 수시 6광탈하고 바로 1월 1일부터 재수시작했는데... 유독 올해 몇년간 연락 안한 애들 엄청 마주쳤어..
우리동네는 대부분 같은 학교로 고등학교를 올라갔거든 근데 나는 잘해보려고 여러가지 이유로 일부러 먼 학교로 갔는데.. 거긴 아무도 재수안하나봐.. 우리 학교는 엄청 하는디..
근데 재수하는 거 보고 은근 깔보는것 같아 기분탓도 았겠지만 근데 결국 대학을 못갔구나 이러면 빼박아니냐구ㅠㅜㅜ
잊을마하면 마주치고 좀 해이해지면 마주치네..
다들 술마셔서 필터링없이 말하는데 맞말인데 되게 존심상하네..ㅜㅠ 하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