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9l

나는 다른 과 재학중 지금 간호학과로 옮길까 고민중인데

유튜브에서 빅5 다니다 탈임상 하신분이 느낀 간호사 단점들? 퇴사한 이유 설명해주는 영상을 봤거든

근데 일이 힘들고 태움있고 비위상하고 뭐 이런건 워낙 유명하니까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는데 제일 충격이었던건

환자가 중환자실 가거나 죽었을때 (물론 안타깝기도 하지만) 내일부터는 이 환자가 없겠구나 좀 덜 바쁘겠다 이제 밥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어서 스스로한테 정 떨어지기도 하고 무서웠다 뭐 이런 내용이었음...

뭔가 이런건 생각 못해봤는데 되게 마음이 복잡해진다 내 멘탈로 할수 있는 일 맞나 싶고 저런 생각 들만큼 처우가 열악하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익인1
그렇게될수밖에없지
2시간 전
익인2
헣…진짜 너무 현실적이다..근데 내친구는 오히려 사람 떠나면 너무 슬퍼서 일이 안된다함..사바사인듯
2시간 전
익인3
음.. 신규때는 그냥 내가 처치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DNR 하셔서 다행이다 싶었고 지금은 편히 가세요 속으로 한마디만 하고 내 할 일 함
2시간 전
익인4
나는 12년차 간호사인데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래 가신 건 안타깝지만 할 일은 줄었네... 근데 뭐 그게 나쁜 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디..
2시간 전
익인4
급사하신 케이스는 그런 생각 1도 없이 안타까워 하는데 임종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그 전에 컨디션 떨어지면서부터 할 일이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한정된 인원으로 돌아가는 병동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2시간 전
익인5
솔직히 ㅇㅇ 저런생각까지 안가더라도 그냥 자주 접하니까 감흥도 당연히 떨어질수밖에...
글고 일이니까 자런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거지..

2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마른애들아 절대로 안먹는거있음?608 10.06 11:4259586 5
일상본인 카메라 진짜 안받는다 들어와봐377 10.06 19:1339945 1
일상임산부익..오늘도 인류애 사라져서 울었음ㅠ365 10.06 20:4628339 12
T1 🍀PM 10:00 롤드컵 스위스 3R VS BLG전 달글🍀1387 10.06 10:3411632 0
야구/장터 오늘 엘지트윈스 승리할시 한 분께 원하는 카페 음료 킾티 드릴게요135 10.06 12:3123357 0
인생이 지친다1 1:03 17 0
팀장놈 진짜 개열받게 하는데 어떡하지 1:03 10 0
내일 1교시다 와우 1:03 8 0
오만원대 60대 남여선물 추천해주라ㅠㅠㅠ2 1:03 14 0
이성 사랑방 연애 할때 뭐든 중간인 사람 찾는게 젤 힘든듯 1:03 39 0
쿠팡 군용 가방이랑 피엑스 군용 가방이랑 달라? 1:03 9 0
번장 왜이렇게 바뀜?1 1:03 11 0
아 출근하기싫다 1:02 12 0
공시 장수생인데 96년생 무경력이야 나 어떡하지..38 1:02 182 0
러닝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2 1:02 16 0
아니 룸메가 3초에 한번씩 뒤척여서 너무ㅜ거슬리는데 내가 예민한거임??2 1:02 27 0
이성 사랑방 남자 헬창 몸 vs 스포츠 선수 몸9 1:02 43 0
이성 사랑방/연애중 회피형 애인 맨날 풀어줬더니 지가 뭐된줄아네 2 1:01 47 0
아니 이런거 언제 입고다님?2 1:01 116 0
풀빌라 예약하고 싶은데3 1:01 16 0
혹시 기후에너죄과에서 무슨 일 하는지 아는 사람 있을까? 1:01 8 0
래더자켓 색 골라줄 천사들~?5 1:01 25 0
익들은 이 가사 뜻이 뭐인거같아?7 1:01 45 0
나 경계선 지능인데 썸남 생겼거든12 1:00 346 0
속 안트름? 아는 사람2 1:00 51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