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하던 같은 반 남자애가 있었는데(남자애들끼리 있는 데에서 내 뱃살 가지고 얘기하고 품평화 하던 애)
내가 좀 학교에서 큰 일을 당했었는데(학교폭력 비슷한 일) 갑자기 조용히 책상에서 울고 있었는데 위로의 말 하면서 어깨두드리고 가더라고
그거 보고 더 공포스럽고 왠지 모르게 부조화가 오면서 더 싫어지더라
지금은 아닌 척 하면서 너무 멀쩡하게 행세하고 다니니까 더 못 믿겠고..
믿을 사람이 없는 느낌이라 지금까지도 남자 공포증이 있는 거 같아 잘 못 믿고..(병원에서 벽을 부수듯이 치고 그 이후로 트라우마 또 생긴..)
다들 이런 경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