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매장에서 아빠 계산하는거 기다리고있었음
옷매장은 옷 여러벌이 많이 걸려있잖아? 내가 그 앞쪽에서 잠깐 기다렸는데 한 10살? 정도 되보이는 애가 나랑 그 옷걸려있는 사이로 들어옴
난 당연히안보였고 아빠가 계산이 끝났길래 틈사이로 애들어오는걸 못보고 나가려고 반바퀴 돌았음
내가 돌았으니 들어오는 애랑 부딪힘 사실 부딪힌것도 아님 그냥 스침
내가 순간 놀래서 엇! 죄송합니다. 했는데 뒤따라오던 애엄마가 애얼굴을 감싸더니 **ㄴ이 !!이럼
**은 그 가장흔한 욕
ㅋ ㅋ ㅋ
난 순간 어이가없었고 가던길멈추고 돌아보니 애엄마랑 아빠가 나한테 뭐라하고있길래
지금 나한테 욕한거냐고 물어보면서 그사람들한테감
나한테 지금 **이라고 했냐 했더니 애아빠는 몰랐는지 당황함
애엄마는 왜사과안하냐고 노발대발
나는 어이가없어서
”사과했고 서로부딪힌건데 처음보는사람한테 왜 욕을하냐 그럼 애는 나한테 왜 사과안하냐”라고하니
지금 이제 뭐라하려고했다함
ㅋㅋ..하..
아빠가 놀래서 와보니 내이야기들어보고 애엄마한테
지금 그냥 단순히 서로 부주의해서 부딪힌건데 어떻게 자기애앞에서 그런 쌍욕을하냐고 물어보니까 말없이 부들부들 한채로 노려봄
나도 욕 못해서 이러는거아니다. 하니 아 그냥 가시라고요 시전..
면전에대고 진짜 수준하고는..하고왔음
진짜 올해 제일 어이없었던 이슈^^...
진짜 맘ㅊ이라는 단어싫어하는데 저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
다들 조심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