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치니 2월에 대학교 졸업하고 공시 뛰어들었어
근데 애인 올해 운 너무 대박이어서..
(애인 지역 필기컷 90나오는 지역이야)
1. 공시 3개월차에 기본서 1회독하고 시험장 갔는데 하필이면 아는 부분 위주로 나옴
2. 채점해보니 필기컷 배수밖인데(1.3) 양성평등 걸려서 붙음
3. 이번에 애인 지역 면접 기출에도 없는 정도로 어렵게 질문 나왔는데 하필이면 준비한 질문, 아는 지식 쪽에서 골라서 나온 수준
4. 근데 면접 우수 받아야? 합격 가능성 있다고 하면서 면접 보고 와서도 너무 큰 운이 따르겠냐 싶어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면서 반포기 상태로 있었는데 우수 뜸
(듣자니 우수는 면접관 과반 이상이 5개 평가요소 다 우수로 평가해야 준대.. ㄷㄷ.. 그래서 면접 2번 봤다고 해)
5. 첫 발령지 편한곳 걸림
6. 합격하고 나서 괜찮은 지역 확률 낮은데 아파트 청약 걸어놓은 곳도 당첨됨..
인생이 풀리려면 한꺼번에 풀리는 사람도 있다는거 이번에 애인보고 오지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