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있는진 모르겠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 때문에 생리 주기가 들쑥 날쑥 한 편이야(1달에 3번 할때도 있고 어쩔땐 2달에 한번 하고 그래) 초음파나 피검사 했을때 다른 이상은 없댔구..
저런건 다 참겠는데
생리 당일~3일 전 랜덤으로 구급차를 부를까 고민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걱정이야
보통 밤에 앉아있을때 통증이 오는데
처음엔 허벅지랑 골반이 살살 저려오다가
미친듯이 허벅지와 골반 사이 깊숙한 어느곳이 아파오고
다리가 정말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그러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구토감이나 설사가 마려운 기분이 들다가
변기에 앉아서 힘을 주면 더 아프고
정말 식은땀으로 온몸을 적셔가면서
허벅지를 마사지해주면서 변기에서 끙끙 힘주면......
똥이 나오든 토가 나오든 생리혈이 나오든
30분 내로 통증이 사그라들긴 해.....
근데 정말 너무 괴로워
방금도 그래서 허벅지 미친듯이 주무르다가 아랫배 쪽을 만져봤는데 아주 딴딴하더라고
뭐가문젤까 도대체ㅜㅜ
지금은 또 잔잔한 배아픔 말곤 괜찮네..